광주 또 호우경보, 19일까지 최고 300mm 예보···실종자 2명 수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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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기자
수정 2025-07-18 20:26
입력 2025-07-18 20:26

광주 또 호우경보, 19일까지 최대 300mm 예보
17일 실종자 2명···폭우로 수색작업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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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 북구 신안교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18일 광주 북구 신안교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18일 광주에 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종자 2명을 찾는 수색도 일시 중단됐다.

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각각 진행 중인 실종자 수색이 다시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로 인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였던 폭우는 오후 4시쯤부터 광주 전역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광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 다시 경보 단계로 격상됐다.

이번 비는 오는 19일까지 최고 300㎜ 내릴 전망이다.

한편, 전날 오후 3시쯤 신안교에서 급류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실종자는 인근 신안동에 거주하는 80대 중반의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 주거지를 특정해 현재 행방불명 상태임을 확인했다.



금곡동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은 가족과 연락이 끊겨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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