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 21일부터 접수…온라인 원서 작성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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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5-08-18 16:44
입력 2025-08-18 16:44

다음달 5일까지…교육지원청·고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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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수험생들이 모의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수험생들이 모의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1일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부터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교육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돼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홈페이지(mycsat.re.kr)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 접수처 등에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응시 수수료도 가상계좌로 편하게 낼 수 있다.

온라인 사전입력 후에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부분은 기존과 같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기간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에는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입력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사전입력 기간은 현장 접수 기간과 다르니 각각의 접수 기간을 잘 숙지해야 한다.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다면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접수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다만 장기 입원 중인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해외여행자 제외)와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에만 직계가족·배우자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단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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