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찾은 서울경찰청장, “외국인 대상 혐오·폭력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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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수정 2025-10-01 17:40
입력 2025-10-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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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오른쪽) 서울경찰청장이 1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아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박정보(오른쪽) 서울경찰청장이 1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아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명동과 광장시장을 찾아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박 청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관광객 대상 혐오, 차별, 폭행 등이 벌어질 경우 엄정히 대응해달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대한민국의 품격에 걸맞은 안전과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박 청장은 광장시장에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치안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청장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즐기도록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겠다”며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범법행위와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공중협박죄 등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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