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횟집서 불…40대 부부·10대 남매 등 일가족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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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5-10-12 08:59
입력 2025-10-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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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횟집 화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가평 횟집 화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가평군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쯤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횟집 내부 방에 있던 40대 부부와 부부의 10대 딸,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또 건물과 집기 등이 불에 타 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횟집은 숨진 40대 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91명과 장비 35대를 투입, 화재 3시간 30분여 만인 12일 오전 2시 45분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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