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제값 받길”…가락동 도매시장 찾은 화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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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5-07-09 11:15
입력 2025-07-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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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8일 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화천군 제공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8일 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최문순 군수가 지난 8일 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 홍보전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3선 임기를 보내고 있는 최 군수 2014년 취임 이후 매년 여름 애호박, 오이 출하기에 맞춰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현장 세일즈를 펼쳤다.

올해에도 경매대에 서서 마이크를 잡은 최 군수는 “체감온도 40도의 폭염 속에서 농산물을 출하한 화천 농민들의 정성을 잘 살펴 좋은 가격을 매겨 달라”고 말했다.

최 군수의 간곡한 당부 뒤 이뤄진 경매에서 화천산 백다다기오이는 20㎏ 1상자에 4만 4000원, 애호박은 8㎏ 1상자에 1만 3000원에 거래됐다. 화천군 관계자는 “든든한 지원을 받아 같은 날 유통된 타 지역 농산물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화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과 포장 상태, 신선도도 꼼꼼히 살폈다. 대형 청과업체 대표, 경매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매가 동향과 유통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 군수는 “화천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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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8일 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화천군 제공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8일 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화천군 제공


화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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