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김정은 만남 불발…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조희선 기자
                                수정 2025-10-29 15:37
                                        입력 2025-10-29 14:47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한 것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불발되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내심의 뜻을 수용 못 하고 이해를 못 한 상태”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님의 앞으로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