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어지럼증 호소…이석증으로 한일정상회담 일정 불참”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9-30 09:59
입력 2025-09-30 09:10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을 진단받아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외교 일정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3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어제저녁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다”며 “신경학적 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석증)임을 이석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주치의는 “이에 따라 돌을 제자리 돌려놓는 치료를 시행했고 호전을 보여 회복했지만, 약간 증상이 남아 약물을 치료하고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며 “이에 오늘 김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시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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