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서 강병찬 경장, 경찰청 주관 베스트 SPO 선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09-08 14:14
입력 2025-09-08 14:14
이미지 확대
박찬영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장(왼쪽)과 강병찬 경장.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박찬영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장(왼쪽)과 강병찬 경장.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경찰청 주관 ‘2분기 경찰청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SPO)’에 여성청소년계 강병찬 경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으로, 경찰청은 매분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을 선정하고 있다.

강 경장은 소년원에서 범죄 수법을 습득한 뒤 포항 지역 중·고생들에게 SNS 계정을 갈취해 판매하는 비행서클 해체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2차 범죄 위험성을 우려해 우범소년 송치 및 긴급동행영장 집행 등 후속 조치로 지역 청소년 보호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최근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학교폭력과 픽시자전거(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직접 소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