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은 침몰 중? 절벽 붕괴 아찔 순간 포착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3-05 19:19
입력 2014-03-05 00:00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4일(현지시간) “서식스주(州)에 있는 ‘벌링 갭’(Birling Gap)에서 절벽 일부가 붕괴되는 현상이 포착됐다”면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파도가 절벽을 친 직후 균열이 벌어지면서 일부가 백사장으로 추락하는 모습으로, 지난 주말 동안 약 100제곱피트(약 9㎡)의 토지가 손실됐는데 이날 인근 건물의 30피트(약 10m) 앞까지 떨어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한다.

이 단체의 책임자인 피터 닉슨은 “섣부른 방지 대책은 오히려 더 큰 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신중한 방지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호진 통신원 hojin314@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