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 결혼에 분노한 연예인 “날 갖고 놀아”
수정 2025-08-18 21:03
입력 2025-08-18 21:03

개그맨 지상렬이 결혼을 앞둔 코요태 멤버 신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절친한 동료로는 지상렬과 가수 에일리가 나왔다. 이들은 최근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신지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에일리는 신지가 등장하자 “결혼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렀고 신지가 기뻐하는 모습에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신지가 지상렬을 향해 “오빠는 왜 안 울어? 오빠가 울어야지”라며 “우리 방송에서 ‘썸’까지 탄 사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썸’은 아니고, 너의 실험용 쥐였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지가 준비한 요리를 내놨다. 특히 지상렬에게 쌈을 싸 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신지가 “아니, 왜 입이 와? 손으로 오빠가 먹어”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아니, 뭐 견주야? 넣었다가 뺐다가 하게?”라면서 “내가 너 때문에 마음이 안 좋아! 여태까지 네가 날 갖고 논 거 아니야? 그만 갖고 놀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지상렬과 신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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