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교통안전공단과 공공 모빌리티 혁신 ‘맞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5-08-17 17:03
입력 2025-08-17 17:03
이미지 확대
김수영(왼쪽) 현대차그룹 모빌리티사업실장(상무)와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이사)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김수영(왼쪽) 현대차그룹 모빌리티사업실장(상무)와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이사)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 교통사업 경험과 관리 시스템·데이터를 공유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며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도 제안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지방 소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공동 연구에 속도를 내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