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신작 ‘게임스컴 2025’ 대거 출격… 글로벌 정복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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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수정 2025-08-19 00:45
입력 2025-08-19 00:45

세계 3대 게임쇼… 獨 쾰른서 열려

크래프톤 ‘인조이’ 등 3개 IP 출품
넷마블 ‘몬길’ 삼성 부스서 시연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선보여
카카오게임즈·엔씨소프트도 출동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5’에 대거 참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K-게임의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은 19일(현지시간)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닷새 동안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엔 크래프톤을 비롯한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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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신작 ‘인조이’(inZOI)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섬으로 떠나요’를 20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5’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신작 ‘인조이’(inZOI)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섬으로 떠나요’를 20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5’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게임스컴을 찾는다. 지난 3월 공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필두로 ‘PUBG:블라인드스팟’, ‘PUBG:배틀그라운드’ 등 총 3개의 지식재산권(IP)을 전시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엔 인조이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새 테마 ‘차하야’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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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넷마블이 삼성전자와 협업한 ‘몬길: 스타 다이브’의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넷마블 제공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넷마블이 삼성전자와 협업한 ‘몬길: 스타 다이브’의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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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 갤럭시’를 통해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 갤럭시’를 통해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공


넷마블은 삼성전자 부스에 서브컬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만큼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몬길:스타 다이브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펄어비스도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선 신작 ‘붉은 사막’의 새로운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붉은 사막은 출시일이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도 협력했다. 관람객들은 AMD의 하드웨어와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6·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중세 좀비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전시하며,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는 B2B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비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2025~2026년 글로벌 라인업을 소개한다.

민나리 기자
2025-08-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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