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 또 럼 서기장 명예박사 추천한 조현상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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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5-08-13 01:16
입력 2025-08-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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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오른쪽) HS효성 부회장이 12일 연세대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HS효성 제공
조현상(오른쪽) HS효성 부회장이 12일 연세대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HS효성 제공


연세대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배경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추천과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추천서에서 럼 서기장의 정치적 안정성과 개방 정책이 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 도약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연세대 측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조 부회장이 축적해온 실질적 경제 외교 활동과 민간 외교의 모범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조 부회장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 등을 맡아 양국 경제 협력에 기여해왔다. 조 부회장은 “양국의 협력이 교육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2025-08-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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