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타…‘8단 변신’ 자전거 등장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9-02 15:58
입력 2014-09-02 15:57

호주 IT매체 기즈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유로 바이크 2014’에서 싱가포르 기업 IDSG의 ‘변신 자전거’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멀티-컨피그레이션 사이클’(Multi-Configuration Cycle), 이른바 MC2로 지칭된 이 자전거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프레임을 떼었다가 붙여서 8가지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MC2는 안장의 서스펜션이나 핸들의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퀵 릴리즈’(QR) 레버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1만달러(약 1018만원)로, 올해 안에 더 싼 모델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
디자인에 참여한 IDSG의 설립자인 징 채는 자전거에 미친 사람들만이 이 제품을 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기즈맥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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