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상품권 ‘최대 20%’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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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5-10-31 00:00
입력 2025-10-31 00:00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발맞춰

전남 지자체들이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해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 혜택에 곡성군은 모바일 심청상품권 5% 추가 캐시백 이벤트에 들어갔다. 고흥군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2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20% 특별 적립 이벤트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2월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순천시와 인근 광양시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8%로 상향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2025-10-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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