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안심귀갓길’ 확대 … 8곳에 주소정보시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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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5-07-03 07:12
입력 2025-07-03 07:12

등·하굣길, 여성안심귀갓길 등 8곳에 설치
위급상황 발생하면 재빨리 위치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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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탐3동 안심귀갓길에 설치한 셉테드 주소정보시설 모습. [성남시 제공]
야탐3동 안심귀갓길에 설치한 셉테드 주소정보시설 모습.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범죄예장 건축기법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한 태양광 LED 주소정보시설 8개소를 분당영덕여고 일대에 새롭게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셉테드는 범죄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나 디자인 등 환경을 설계함으로써 도시공간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미관도 개선하는 범죄예방 기법이다. 시는 3개구 경찰서 범죄예방대응 부서와 협력해 어둡고 인적이 드문 안전사각지대를 조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셉테드 기법에 따라 주소정보시설물을 설치해왔다. 2023년에는 희망대공원 앞과 석운동 버스정류장 주변에 각각 1곳씩, 2024년에는 성남수정초교 주변에 5곳, 올해는 야탑3동 8곳에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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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고자가 112, 119 등에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숫자 번호와 도로명 주소를 함께 썼다.[성남시 제공]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고자가 112, 119 등에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숫자 번호와 도로명 주소를 함께 썼다.[성남시 제공]


이번에 설치한 주소정보시설은 태양광 LED 조명이 결합돼 야간에도 밝고 눈에 잘 띄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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