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 “이스라엘과 휴전 개시” 발표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수정 2025-06-24 15:29
입력 2025-06-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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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AFP 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AFP 연합뉴스


이란 국영방송이 이스라엘과의 휴전 개시를 선언했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발표한 지 6시간 만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24일 새벽 4시까지 이스라엘이 불법 공격을 중단한다면 대응 의사가 없다”며 사실상 휴전을 받아들였다.

다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간 오전 4시를 넘긴 시점에서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을 탐지해 국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인명 피해도 발생해 이스라엘 구조대가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은 남부 최대 도시 베르셰바의 건물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하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류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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